본문 바로가기
여행/경상도

빨간풍차가 반기는 화산산성 풍차전망대

by kaview 2022. 1. 28.
728x90

2021년 4월 기록

 

가는 길이 조금 험난했던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빨간 풍차가 있는 풍차 전망대를 소개하려고 한다.

3월 말에 다녀왔지만 날이 무척 더워서 겉옷 벗어버리고 구경했다.

정오가 되는 시간에 도착해서 햇빛 쨍쨍 쪄서 더웠지만 높은 곳에서 보는 군위호의 탁 트인 뷰가 좋아 나른하게 앉아 있다가 왔다.

포토존도 많아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도 빨리 가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 무서웠던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가는 길은,, 헤매고 싶지 않다면 꼭 알고 가야 할 게 있으니!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빨간 풍차가 반기는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

위치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230

직접 운전을 하고 올라가서 올라가는 길 사진은 없다.

다만 꼭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사진은 없어도 글은 남기려 한다.

화산산성 전망대를 찾아간다면 꼭!

표지판을 따라갈 것!

화산산성 전망대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갔지만 가는 도중에 표지판과 내비가 가리키는 길이 달랐다.

아직까지 내비가 정확하게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것인지,, 표지판과 네비가 다르다면 내비가 빠르겠지 하지 말고 꼭 표지판을 따라가야 한다.

운전에 익숙하신 분들은 당연히 표지판이 우선인 걸 알고 있겠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특히 내가 그랬다ㅠㅠ

나는 무조건 내비게이션 파였는데 남자친구가 표지판 따라가야 한다고 말해줘서 일찍 표지판 따라간 게 정말 잘한 일이었다.


표지판을 보다 보면 화산산성 가는 길과 화산산성 전망대 가는 길이 있으니 빨간 풍차를 보고 싶다면 전망대 가는 길로 가야 하는 것도 꼭 기억하고 가야한다.


화산산성 전망대 가는 길은 초보 운전자인 내게는 너무 신경 쓰이는 길이었다.

구불거리는 산길이 계속 이어졌고 반대편에서 오는 차도 있어서 차도 끝 쪽으로 잘 붙어야 하는데 도랑이 있어서 붙기가 살짝 무서웠던 길의 연속. 하하하,,

운전에 미숙하여 뒤에 차가 밀린다면 무서워하지 말고!

갓길이 나왔을 때 비상 깜빡이를 켜고! 살짝 속도를 늦추면서 옆으로 비켜주면 뒤 차가 알아서 앞으로 앞질러간다.

나는 괜히 속도 내면서 올라가기보다는 뒤에 차보고 먼저 올라가라고 많이 보내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_^

 


 

그렇게 힘들게 올라온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주차를 하고 나와서 둘러보니 제일 먼저 보인 건 많은 사람들이 쌓아놓은 소원 돌들과 저 멀리 군위호와 끝없이 펼쳐진 산들이었다.

구름이 많은 날에는 운해에 군위호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날이 좋아서 군위 호의 전경이 한눈에 다 보였다.

진짜 가슴 뻥 뚫린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만한 뷰 감상하고 강렬한 색을 뽐내는 풍차 전망대로 갔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빨간 풍차.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빨간 풍차는 딱 풍차와 그 옆에 마련해둔 포토존을 구경하니 따로 돌아다니면서 더 볼 건 없었는데 높이 올라와 내려다보는 그 풍경 자체가 너무 예뻤다.

화산산성 전망대에서 제일 많이 찍는 포토존 첫 번째.

풍차를 보러 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포토존!

계단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뷰가 정말 좋았는데 사진을 보면서 계속 그때 감상이 떠올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됐다. ෆ


두 번째 포토존인 액자 프레임.

 

액자 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잘 담고 싶었는데 잘 나와서 다행이었다. •͈ᴗ•͈

전망대 올라오기 힘들었지만 풍경을 보면 볼수록 올라오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ෆ

그리고 풍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엄청 큰 나무가 있었다.

무슨 나무일까 궁금했는데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 궁금증만 안고 돌아서기,, (੭ ᐕ)੭*⁾⁾

풍차 전망대를 지나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다가 찍어본 사진인데,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이곳에도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았다.

다른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면 초록색이 무성하고 꽃들이 많더라고 •͈ᴗ•͈

우리는 그 광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성수기가 아닌 시기인게 사람이 많이 없어 좋았고 날이 맑아 군위 호의 전경을 다 볼 수 있어 좋았다. ෆ


 

풍차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어 삼각대를 요리조리 조절을 해보는데 남자친구 다리 무슨 일이야 왜 그러고 있는 건데?

귀엽게 ( •͈ᴗ-)ᓂ-ෆ 희희

쨍하니 내리쬐는 햇볕까지 잘 표현한 각도를 찾아 멋있게 사진 남기기 'ڡ'४

이때 해가 진짜 높이 떠있던 시간이라 겉옷 벗고 반팔로 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더웠다.

아이폰 제일 좋아하는 기능, 역광 잡아주기!

해가 저렇게 강하게 떠 있는데 사진을 이렇게 멋있게 찍어주다니 감동 (❁ᴗ͈ˬᴗ͈)⁾⁾⁾

 


풍차랑 사진까지 찍고는 풍차가 만들어주는 그늘에 기대 조금 쉬었다.

조금만 더 더운 날에 왔다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날씨 좋을 때 잘 왔구나 싶었던 화산산성 전망대! (و ˃̵ᴗ˂̵)و

잘 쌓여진 돌들 위에 우리의 소원도 하나씩 얹어 놓고 풍차 전망대와는 안녕했다!

내려가는 길은 다행히 한 번 올라왔던 길이라 그런지 조금은 수월했다.

잘 구경하고 갑니다♡♡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빨간 풍차가 반기는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

가는 길이 조금 험난했던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 빨간 풍차가 있는 풍차 전망대를 소개하려고 한다. 3월 말...

blog.naver.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