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 모두 완벽하게 아름다운
섭지코지
✿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
성산 쪽에 숙소가 있다 보니 가까운 곳부터 가보자며 맑은 날 골라 나온 섭지코지 ෆ
예전에 제주도 놀러 왔을 때 한번 와본 곳이긴 한데 그때는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내가 온 곳이 섭지코지인 줄도 몰랐다. (º﹃º )
우리는 가까운 거리에 인원도 네 명이라 택시를 타고 왔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당일 최대 요금으로 일반 차 3,000원이다.
출입구 따라 올라가는 길!
하늘은 파랗게 맑고 하얀 구름 떠다니고 산과 바다까지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간혹 보이는 유채꽃.
섭지코지는 유채꽃밭으로도 유명해서 봄 되는 시기에 사람들이 진짜 많이 온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유채꽃도 없고 사람도 많이 없고 ٩( ᐖ )و
길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과자집?
드라마 <올인>촬영지라고 한다.
우리는 가지 않았지만, 앞에서 사진 많이 찍는 듯.
그렇지만!
드라마 촬영지보다 바다가 더 예뻤다구요. ෆ
산책로 길을 걸으며 바다를 보면 햇빛이 바다에 반사돼서 반짝반짝 얼마나 예쁘던지 의자만 있었으면 앉아서 구경하고 싶었을 정도!
계속 천천히 길 따라가다 보면 저 멀리 보이는 하얀 등대!
등대 보러 올라갈 때는 경사진 계단을 올라가야 돼서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힘든 부분이 여기밖에 없어서 다행,,
섭지코지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입장료도 없고 코스 자체가 힘들지 않아서가 아닐까.
물론 섭지코지 자체가 예쁜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하얀 등대를 보기 위해 계단을 다 올라갔는데 막상 직접 본 등대는 생각보다 작았다.
그래도 앞에서 사진 찍어줘야지!
사진 찍는 거 나만 어색해,, 언제쯤 익숙해지는 거지 싶은데, 아마 제주도에서 돌아오기 2주쯤부터 슬슬 괜찮아졌던 듯.
물론, 제주도에서 올라온 지금은 다시 어색어색 (੭ ᐕ)੭*⁾⁾
바람,, ㅎ 바람한테 한껏 맞은 샷
등대 뒤에서 바라본 바다.
높은 곳에서 탁 트인 바다 바라보며 힐링하다가 바람도 너무 불고 조금 추워서 내려갔다.
내려와서도 예쁜 섭지코지 ෆ
배가 가로질러 가는 게 잘 어울려서 찍었는데 잘 안 보여서 실패 ₍₍ (̨̡ ‾᷄ᗣ‾᷅ )̧̢ ₎₎
한동안 너무 좋아했던 사진 ෆ
그리고 이 사진만 받았을 땐 몰랐는데
스탭동생이 나 이렇게 열심히 찍어주고 있었네,,
뒤에서 찍으니까 안 어색해 보여 좋다,, •͈ᴗ•͈
그리고 여긴 섭지코지 포토존!
정말 포토존! 나 포토존! 을 외치고 있던 곳.
여기만큼은 사람들이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글동글
우리도 줄 섰다. •͈ᴗ•͈
엄청 예쁜지는 잘 모르겠는데 모델의 문제인 건가,,
동그란 원 안에 들어오는 산이 성산일출봉이라 의미를 두며 만들어놓은 포토존 같았다.
포토존까지 들리고 슬슬 돌아다니다가 제주도에서 빠질 수 없는 말도 보고 돌 잔뜩 있길래 넷이 쌓아 소원탑도 만들었다.
예뻐 예뻐✿
그리고 슬슬 나갈 타이밍이었는데, 여기서 잘못,,
내려가자면서 꽤 정돈된 길을 따라갔는데 웬걸,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이 아니었다.
어디로 갔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휘닉스 제주 쪽으로 갔던 것 같다.
겨우겨우 큰 길을 찾아 나와서 택시 타고 다음 장소로,,!
다들 섭지코지에서 나가려는데 길 잘 모르겠으면 왔던 길로 돌아가세요ㅎㅎ(੭ ᐕ)੭*⁾⁾
여유롭게 산책하고 잘 돌아다녔다. ෆ
자차 있으면 슬슬 산책하러 오기도 좋을 듯!
너무 좋았던 섭지코지.
다음에는 유채꽃 폈을 때 보러 갈 수 있기를 (و ˃̵ᴗ˂̵)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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