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대신 동물 구경 알차게 하고 온
제주 양떼목장
매일 10:00-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 11월~2월까지 16:30 마감) / 월요일 휴무
제주살이 중 다녀온 제주 양떼목장 ෆ
숙소를 동쪽으로 얻어서, 서쪽을 이렇게 빨리 와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게하 스탭 중 운전 가능한 친구가 있어서 차를 렌트하여 다녀올 수 있었던 애월!
다른 후기 보면 양들을 많이 볼 수 없었다는 글도 많은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양도 많고 다른 동물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엄청 만족한 여행 코스였다. (و ˃̵ᴗ˂̵)و
제주 양떼목장은 입구 앞 공터에 주차가 가능했다.
날은 추웠지만 하늘은 맑아서 좋았던 날.
비도 안 와서 동물들이 많이 나와있었나 싶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개조심 문구와 멍뭉이.
귀여워 보이는데 ෆ
강아지 힐끗 바라봐 주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양떼목장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 내면 사료와 당근을 주는데, 기본으로 주는 게 있고 추가로 더 구입할 수도 있다.
통으로 주는 동물들 간식 잘 챙기고 매표소 옆 주의사항도 잘 읽고 나서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
동물원이 아니라 예쁜 정원 온 듯한 느낌에 잠깐 사진 찍느라 바빴다. ㅎㅎ
입구에서 감탄하다가 먼저 간 친구들 따라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양들!
꼬질이들 너무 귀여워 ෆ
이 시기의 양들은 다 꼬질꼬질한 건지, 강원도에서도 꼬질이들밖에 못 봤는데 제주에서도 똑같았다.
근데 그게 너무 귀여워,,! (۶்▿்)۶
울타리 안에 들어가 있어서 가까이서 못 보나 싶었는데 당근을 들고 있으니 진짜 우르르 따라왔다.
제주 양떼목장에는 양 말고도 다른 동물이 많았는데,
아기염소도 너무 예뻤는데 그 옆에서 멋짐 뽐내는 한 마리.
중후한 멋이란 게 이런 건가요 (୨୧ ❛ᴗ❛)✧
진짜 우렁차게 울던 오리들도 구경!
얘네는 꼬질이 양들과는 다르게 나름 깨끗했는데, 근데 그냥 저런 벽돌 바닥에 울타리만 쳐 있었다.
하루 종일 저렇게 있는 건가 싶었던,,
두 마리의 사슴도 있었다.
여기서 사슴한테 있던 사료 다 쏟고 갔다.
배고팠는지 양동이한테 돌진하던 사슴,,
살짝 무서웠다구요,,( ̧⸝⸝⍢⸝⸝)ི
그리고 중간중간 뛰어다니는 토끼 보는 것도 귀여웠다. ෆ
제주 양떼목장은 꽤 넓었는데 중간에 표지판도 있고 산책로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슬슬 산책하며 걷기에도 좋았다.
하늘이 맑아 너무 좋았던 날 ෆ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꽤 걸어 다니고 나니 하늘은 맑았는데 날이 차가워서 조금 추웠다.
몸 좀 녹일 겸 양떼목장 안에 있는 카페로!
카페는 양떼목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처음 들어갈 때 입장권을 샀던 매표소 옆에 있다.
살짝 찍어본 카페 내부!
그리고 발견한 고양이 두 마리 (۶்▿்)۶
진짜 귀여워 ෆ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카페를 맘껏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애들이 낯을 안 가려서 사람들한테도 잘 왔다!
카페 들어오자마자 고양이랑 놀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주문하러~*
주문은!! 사실 조금 오래돼서 뭘 시켰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
그래도 그 와중에 기억에 남는 건 제주 청보리 라떼!
맛은 녹차라떼랑 살짝 비슷했는데, 텁텁한 맛이 덜해 훨씬 맛있었다.
청보리 가루 판매하면 진짜 사 오고 싶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나마 사진 찍어준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같이 올리기.
산양유 요거트, 멜팅 치즈 핫도그
두 개다 무난히 간식거리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맛이 엄청 있지도, 없지도 않은 것들이었다.
무난 무난~
제주 양떼목장에서 귀여움 충전과 힐링도 잘하고 맛있는 음료까지 잘 먹었다. ෆ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면 연인이나 친구끼리 가도 충분히 재밌게 놀고 올 수 있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ㅎㅅㅎ 너무 잘 놀고 와서 만족 만족 ෆ
제주 애월가볼만한곳, 제주양떼목장
동물원 대신 동물 구경 알차게 하고 온 제주 양떼목장 제주살이 중 다녀온 제주 양떼목장 ෆ⃛ 숙소를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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