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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도

당진 카라반 여행, 레스피아 in 삽교바다공원

by kaview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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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해양 해안도로 옆

카라반 여행

레스피아 카라반클럽 in 삽교바다공원

이번 여행은 월차가 생겨서 가게 된 여행이다.

오옝 (و ˃̵ᴗ˂̵)و

캠핑 비슷하게 가고 싶어서 글램핑을 찾아보던 중 아무래도 엄마와 함께 가는거라 시설이 깔끔한 게 좋을 것 같아, 조금 수정해서 카라반으로 알아봤다.

뚜벅이는 오고가는 교통편을 제일 먼저 살피지!

시외버스 한번에 갈 수 있는 지역이라 여기다,하고 삽교천을 선택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삽교천 내에서의 교통이랄까,, 당진은 거의 모든 버스가 도착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배차간격도 조금 긴 편인듯. ㅎㅅㅎ

걷는 여행은 익숙한데, 기다리는 건 영,,


이번 여행은 집에서 출발하면서부터 조금 꼬였다.

예매해놓은 시외버스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다음 삽교천 가는 버스는 네시간 뒤에나 있어서 ˃̣̣̥᷄⌓˂̣̣̥᷅

당진으로 가서 환승 후 삽교천에 도착했다.

 

당진터미널에서 삽교천터미널 가는 중 벌써 지쳐버림

 

그래도 어찌저찌 잘 도착!

삽교호 구경을 조금 하고 카라반에서 먹을 것도 왕창 샀다.

삽교호 관광지에서 카라반까지는 십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걸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아져서 택시를 탔다.


택시를 내리니 바로 맞이해 주는 친절한 사장님~

일요일이라 예약한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비어있는 카라반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자리로 고르라고 해서 우리는 탁 트인 마당이 있는 카라반으로 선택했다.

아주 좋아

 

#레스피아캠핑클럽 #카라반 이용방법&주의사항

사장님께서 주시는 주의사항 잘 받아서 오늘 묵을 카라반으로!

 

🌟 짠 🌟

짐 한가득 우선 밖에 던져놓고 내부 구경갔다 ㅎㅅㅎ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라반 내부!

넓은 쇼파와 TV, 그 위에 히터가 있다.

지금 날씨에는 저녁에 추워서 히터를 밤 내내 틀고 잤다.

쇼파 앞에 있는 테이블은 지금은 쇼파 높이에 있지만 식탁같이 높이를 높일 수도 있다.

 

이렇게! 근데 문제는,, 고정을 어떻게 하는 거죠,,?

 

조금만 잘못 누르면 자꾸만 내려앉는 식탁 ㅠㅡㅠ

밤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귀찮기도 해서 고정하는 방법 안 찾아보고 그냥 내려놓고 먹었다.

 

괜찮아 잘 먹었어!

 

여기는 입구 오른쪽으로 바로 보이는 방과 침대 하나.

그리고 그 방 문 뒤에 샤워실이 있다.

우리는 어차피 1박 묵을거라 쓰지 않았다.

 
 

화장실은 쇼파 앞에 있었고 그 옆에 있는 2층 침대!

우리는 각자 침대 1개씩 쓸 수 있겠다! 싶었는데 2층 침대에 붙어 있는 주의사항

* 2층 침대는 가급적 체중 50kg이하 분들에 한해 이용하여 주십시오. *

호엥,, 무서워서 2층 안씀,,

 

 
 

부엌에는 있을 건 다 있다.

식기류, 냄비, 컵, 전자레인지, 수저, 커피포트 등!

아, 주방세제는 있는데 핸드워시는 없다.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는 있는데 수건은 없음.

우리는 수건을 가져가서 사장님께 물어보지 않았는데 다른 카라반 사람들은 관리실에서 받아가는 것 같기도 했다.

혹시 필요하다면 사장님께 문의해보는걸루~


카라반 내부 구경을 끝내고 짐 정리까지 다 했다.

벌써 다섯시가 다 되어 갔지만 잠깐 여유롭게 쉬는 타임을 가지고 ㅎㅅㅎ

밖으로 밖으로~

카라반 앞의 넓은 마당.

해가 지고 있어서 그림자 놀이도 해봤다.

ヾ(^∇^)ノ

 

 

우리 엄마 귀여워,,

 

관리실 앞에 있는 분수도 한번 구경해주고 저기 보이는 비닐하우스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나가는 게 해안도로에 더 빨리 간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다.

고마운 친절을 받아 빠르게 해안도로로 갈 수 있었다.

 

대관람차도 보인다 🥳

날씨가 엄청 좋아!

 

파란 하늘 보면서 걸어보는 해안도로💕

해가 지는 타임이라 볼 수 있었던 여유로운 풍경🍂

정말이지 가을을 똑 닮았다🍁

 

해안도로는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밑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해안도로 따라 산책하며 낚시 구경하기 ㅎㅅㅎ

슬슬 걷다가 해도 지고 다리도 조금 아파와서 카라반으로 돌아왔다.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점심도 못 먹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사장님께 숯불을 부탁드렸다!

불 피우는데 십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셔서 불 먼저 부탁드리고 나머지 준비를 했다.

불이 오고 우리도 먹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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